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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Tip 이야기

구글 애드센스 (티스토리) 승인 준비 중 탈출후기

by gingduck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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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고시라 불리는 구글 애드센스 승인후기입니다'

 

구글 애드센스는 정말 고시가 맞는 것 같습니다. 마치 미래가 보이지 않는 고시공부처럼 막막함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딱히 정해진 매뉴얼도 없어서 이것저것 해보니 되더라라는 '카더라' 정보를 찾아보며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글을 작성할 수밖에 없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은 사람이 아닌 구글 AI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래서 마냥 묵묵히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적절한 수정작업을 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저는 총 2번의 구글 애드센스 승인경험이 있습니다. 그중 오늘은 첫 번째 승인을 받았을 때 '무한 준비 중'에서 탈출한 경험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총 2차례에 걸쳐 보완을 하며 승인을 받았던 3주간의 기록입니다.
 

1. 애드센스 승인받기
(1) 승인신청
(2) 무한 준비 중

2. 승인을 위한 보완작업
(1) 1차 보완작업
(2) 2차 보완작업

 


 

1. 애드센스 승인받기

 

(1) 승인신청

저는 구글 애드센스를 달기 위한 블로그로 '티스토리'를 선택했었습니다. 티스토리를 선택한 이유는 딱 한 가지입니다. 열심히 양질의 포스팅을 한 대가로 유의미한 광고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에 구글 애스센스를 달기 위해서는 일정의 심의를 받아야 하며 이 심의는 애드고시라 불릴 만큼 통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짧게는 며칠부터 길게는 1년 가까이 걸렸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애드센스의 진입장벽은 결코 낮지 않습니다.
 
흔히 알려진 구글 애스센스를 통과하기 위한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1일 1 포스팅
2) 글자수 1,000~1,500자 이상
3) 맞춤법 검사 필수
4) 글자는 직접 작성하기
5) 30일 동안 20개 이상의 포스팅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조건은 필수로 지켜져야 합니다. 열심히 묵묵하게 포스팅을 하면서 1달 정도가 지난 후 구글 애드센스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구글 애드센스 신청방법은 너무 간단하고 검색만으로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본 포스팅에서는 생략하겠습니다. 중요한 건 승인신청 이후이기 때문입니다.
 
사이트 등록, 자동광고 설정, 광고태그 html 등을 모두 완료하고 나면 드디어 승인 상태는 '준비 중'으로 바뀝니다. 심의가 곧 시작된다는 의미입니다.
 

공포의 '준비중' (출처-gingduck)

 

(2) 무한 준비 중

위와 같은 조건들 모두 지키며 성실하게 포스팅을 했기에 곧 승인이 날거라 생각을 했습니다. 승인 중에도 포스팅은 꾸준히 하는 게 좋다고 해 마찬가지로 가급적 1일 1 포스팅을 지키려 노력하였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하면 아래와 같은 메일이 오는데 이 메일이 왔다면 우선 신청은 잘 된 거라 보시면 됩니다. 때로는 신청을 완료해서 준비 중이 되었지만 아래와 같은 신청완료 메일조차 오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다음 포스팅 때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좌) 신청완료, (우) 신청 후 승인거절 (출처-gingduck)

 
위의 메일을 받은 후 빠르면 며칠 내로 늦어도 일주일 안에는 보통 우측과 같이 피드백이 옵니다. 메일의 내용은 어떠한 사유로 인해 승인이 되지 않으니 보완 후 다시 신청하라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는 승인 거절 메일조차 오지 않고 2주가 다되도록 계속 준비 중에서 변동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었습니다. 길게는 1년 동안 승인을 못 받았다는 케이스도 있으니 손 놓고 있기보다는 방법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2. 승인을 위한 보완작업

 

(1) 1차 보완작업

우선 제일 먼저 'H태그 글 수정'작업을 하였습니다.
 
검색해 보니 H태그에 맞게 글을 작성해야 좋다고 합니다. 승인을 사람이 아닌 구글 AI가 하기 때문에 AI가 글을 잘 파악하기 위해서는 H태그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티스토리에는 글자크기에 따라 제목 1(H2), 제목 2(H3), 제목 3(H4)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구조에 따라 틀을 갖추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광고 Tag위치를 추가로 입력'하였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신청 준비 시 광고 Tag를 보통 시작하는 head밑에 붙여 넣어 주는데 저는 head가 끝나는 부분에 똑같이 하나 더 넣어주었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효과가 있습니다.
 

'body id=' 밑에 추가로 넣어주었습니다. (출처-gingduck)

 
마지막으로 '이미지의 출처'를 다시 한번 정확히 입력하였습니다.
 
구글 AI는 글 작성 시 첨부한 모든 이미지의 출처를 중요시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작성한 글에 있는 모든 이미지의 출처를 다시 한번 정확히 기입해 줍니다.
 

(2) 2차 보완작업

위와 같은 작업을 해줬음에도 준비 중은 여전히 바뀔 생각이 없고 구글 애드센스로부터 어떠한 메일도 오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더 해줄 게 없나 다시 한번 찾아봤습니다.
 
티스토리의 설정화면에 가보니 '광고설정'이 비활성화되어 있는 걸 발견하였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모두 활성화로 바꿔주었습니다.
 

이것저것 다 해봐야합니다. (출처-gingduck)

 

다음으로는 '구글 서치콘솔을 통한 색인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구글 서치콘솔을 통해 내가 포스팅한 글을 색인요청 하며 구글에서 나의 글이 잘 검색되도록 수동으로 입력해 주는 작업입니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와 비슷한 작업입니다. 이 작업은 순차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최대한 미리 색인요청을 해 놓는 게 좋습니다. 결국 구글 AI는 색인이 완료된 글만을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어느덧 승인 신청일로부터 3주 차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위와 같은 2차 보완에 이어 묵묵히 포스팅을 하고 있던 와중 어느 날 밤 10시쯤 메일이 하나 도착합니다. 발신자는 구글 애드센스였고 드디어 피드백 메일이 오는구나 하고 무심코 열어보았습니다.
 

그분이 오셨습니다. (출처-gingduck)

 
드디어 통과입니다. 저는 특이하게 단 한 번의 승인거절 피드백 메일 없이 바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무엇이 무한 준비 중에서 '준비됨'으로 바뀌며 승인이 되었을까요?
 
2차례에 걸친 보완도 있었지만 저의 경우 승인이 되던 날 특이한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티스토리 개설 후 처음으로 일일 방문자가 100명을 넘었던 날이었습니다.
 
이 100명의 방문자가 승인에 있어 최소 요건 중에 하나가 아닐까 조심스레 예측됩니다. 즉 다른 조건들은 모두 OK였는데 일일 최소 방문자수가 부족해 구글 AI가 100명이 넘기만을 기다린 게 아닐까 싶습니다. 무한 준비 중에도 묵묵히 포스팅을 한 결과가 결국 일일 방문자 100명 초과의 결과를 가져왔기에 승인이라는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저처럼 피드백 메일 없이 무한 준비 중이 지속된다면 위와 같은 보완을 하면서 묵묵히 포스팅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애드고시. 여러분도 얼마든지 통과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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