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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Tip 이야기

남자들도 쓰기 좋은 Dr.G 그린 마일드업 선크림 (내돈내산)

by gingduck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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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선크림입니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새 추운 겨울이 왔습니다. 눈이 부실 정도로 강하고 뜨거운 태양으로 인해 당연하게 발랐던 선크림은 겨울에도 필수입니다. 비록 날씨는 춥지만 태양의 자외선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다들 실제 나이보다 2~5살은 어려 보이는 '동안'이신 분들이 많습니다. 동안의 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일 기본이고 중요한 건 역시나 피부입니다.

 

이런 소중한 피부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선크림을 생활화해야 하고 특히 끈적임, 백탁현상 등으로 선크림을 바르기 싫어하는 남성분들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바르셔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남성분들의 피부를 지켜줄 선크림 하나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업체로부터 아무런 제공도 받지 않은 내돈내산 데일리로 약 5년간 꾸준히 사용한 실제후기입니다. 

 

남자들도 쓰기 좋은 Dr.G 그린 마일드업 선크림입니다.

 

1. 남자들은 선크림을 안 바른다
(1) 눈 따가움
(2) 끈적임
(3) 백탁현상

2. 남자들도 쓰기 좋은 Dr.G 그린 마일드업
(1) 상품스펙
(2) 사용후기 1 : 장점
(3) 사용후기 2 : 단점

 


 

1. 남자들은 선크림을 안 바른다.

 

(1) 눈 따가움

여성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남자들이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 1순위는 바로 '눈 따가움'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남자들은 땀이 많습니다. 특히 얼굴과 머리에서 나는 땀이 많아서 아침에 발랐던 선크림이 땀 등으로 인해 조금씩 흘러내리며 눈에 들어가게 됩니다.

 

선크림이 땀과 섞여 눈에 들어가 본 경험은 다들 있으실 겁니다. 엄청 따갑고 눈을 비빌수록 더 불편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눈 따가움을 경험한 남자들은 보통 다시는 선크림을 바르지 않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2) 끈적임

남자들이 싫어하는 느낌이 몇 가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미끌거림과 끈적임입니다.

 

다른 예로 바디워시도 남자들은 보통 뽀득뽀득한 깔끔함을 좋아해 세척 후 미끌거림등이 남아있으면 안 씻은 듯한 느낌을 받아 바디워시를 바꾸곤 합니다. (뽀득뽀득한 비누로 샤워하는 남자들이 많은 이유입니다)

 

만일 얼굴에 바른 선크림이 하루종일 끈적거린다면 안 그래도 각종 땀과 피지 등으로 인해 끈적이는 얼굴인데 그 느낌을 참을 수 있는 남자는 많지 않을 겁니다. 그냥 얼굴 타는 걸 선택할 겁니다.

 

(3) 지나친 미백효과

남자들의 피부는 기본적으로 구릿빛입니다.

 

아무래도 운동 등 야외활동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얼굴에 적당한 톤업은 생기가 도는 느낌을 주는 등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선크림은 조금이라도 과하게 바르면 얼굴이 하얗게 뜹니다.

 

목은 구릿빛인데 얼굴은 하얗게 돼버려서 마치 경극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착각을 주기도 합니다. 남자들은 보통 다시 세안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 상태로는 절대 외출하지 않습니다.

 


 

2. 남자들도 쓰기 좋은 Dr.G 그린 마일드업

 

(1) 상품스펙

남자들은 화장품을 고를 때 스펙을 상세히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리뷰이니 Dr.G 그린 마일드업의 스펙을 대략이나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100% 무기자차 성분'으로 이루어져 자외선을 피부 표면에서 차단하고 저자극 성분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무기자차'란 간단히 말하면 무기화합물을 이용하여 자외선을 흡수하지 않고 튕겨내는 형태로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방식입니다.

 

Dr.G 그린 마일드업 (출처-gingduck)

 

남자들도 어느 정도는 챙겨보는 자외선 차단지수는 SPF 50+와 PA++++로서 너무 과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사용하기 딱 좋은 지수를 갖고 있습니다.

 

자외선 B 차단지수인 SPF는 1당 15분 정도의 효과가 있으니 50이면 약 12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는 땀 등의 자극으로 지워지니 2~3시간마다 덧바름을 추천합니다)

 

자외선 A 차단지수 PA는 시중에 나온 제품 중 제일 높은 수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외선 A는 기미 등의 트러블을 유발하므로 필수로 차단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지수 (출처-gingduck)

 

(2) 사용후기 1 : 장점

Dr.G 그린 마일드업의 장점으로는 서술했던 남자들이 선크림을 안 바르는 이유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선 '눈 따가움'이 없습니다. 제 경험상 눈 따가움이 덜한 게 아니라 아예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이유로는 무기자차 특성상 자극도 적지만 선크림 자체가 얼굴에 코팅된 느낌으로 발리기 때문에 땀을 흘려도 선크림이 같이 흘러내리지 않고 땀만 미끄러지듯 흘러내리기 때문입니다. 선크림이 잘 흘러내리지 않으니 당연히 눈이 따갑지 않습니다.

 

다음으로는 끈적임도 없습니다.

 

끈적인다는 느낌 없이 오히려 가벼운 로션을 바르는 느낌입니다. 무기자차의 단점으로 보통 발림성이 좋지 않은 점을 꼽지만 Dr.G 그린 마일드업은 무기자차임에도 발림성이 나쁘지 않습니다. 가볍게 기본 스킨로션을 바른 후 한번 더 로션을 바른다는 느낌으로 바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적당한 톤업효과입니다.

 

사실 Dr.G 그린 마일드업도 처음에 바르고 나면 당황스러울 정도로 백탁현상이 일어나긴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색이 옅어지며 적당한 톤업으로 바뀌곤 합니다. 평상시 관리를 어느정도 하는 남성분들 중에는 톤업크림을 별도로 바르는 분들도 있는데 Dr.G 그린 마일드업 하나면 톤업까지 한 번에 해결하실 수도 있습니다.

 

팁이라면 가급적 목부위도 같이 발라 적당히 톤업된 얼굴과 통일감을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3) 사용후기 2 : 단점

사실 개인적으로도 몇 년째 데일리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라 딱히 큰 단점은 보이지 않지만 도움이 되는 리뷰가 되기 위해 몇 가지 꼽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다소 높은 가격입니다.

 

Dr.G 그린 마일드업의 가격은 일반 선크림보다 약간은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데일리로 쓰는 선크림이다 보니 생각보다 빠르게 소진되기에 약간의 부담이 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벤트나 세일기간 동안 넉넉히 구입해 놓으면 부담이 덜하긴 합니다.

 

다음으로는 약간은 답답한 데오드란트 효과입니다.

 

장점 중의 하나인 코팅효과로 인해 얼굴에서 땀이 약간은 억제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땀은 보상효과가 있기 때문에 얼굴에서 막힌 땀들은 머리에서 배로 나기도 합니다. 보통 땀이 많은 남자들은 머리에서 나는 땀이 코팅된 얼굴을 타고 바닥으로 뚝뚝 떨어져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그 외 큰 단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면 제가 수년째 4계절 데일리로 사용하지 않았을 겁니다.

 


 

마치며...

 

로션도 바르지 않는 남자들이 많은데 선크림을 바르는 남성의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당장 제 주위를 보더라도 선크림을 바르는 남자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해는 됩니다. 보통 남자들이 생각하는 선크림의 이미지는 끈적임, 답답함, 백탁현상 등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았으니까요.

 

다행히 시대는 바뀌었고 기술은 발전해 더 이상 선크림이 우리 남자들의 피부를 힘들게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적당한 톤업으로 생기를 주고 피부의 노화를 늦춰 동안이 되게끔 도와주고 있습니다.

 

'지난 세월을 되돌릴 순 없지만 우리들의 피부시계는 늦출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선크림을 극혐하고 불편해했던 남성분들은 저의 내돈내산 실사용후기를 보시고 Dr.G 그린 마일드업을 꼭 한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치겠습니다.

 

다양한 사이즈가 있습니다. (출처-gingd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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