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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Tip 이야기

직접 발급받아본 KB '알파원 카드' (하나의 카드로 원하는 혜택을)

by gingduck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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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 개념의 KB 알파원 카드입니다'

 

'바야흐로 페이의 시대'라는 말과 함께 각종 Pay에 관한 포스팅을 꽤 많이 했었습니다. 삼성월렛(구 삼성페이), 페이코, 네이버페이, KB페이 등 정말 페이가 대세인 요즘입니다.

 

온라인이 유통업을 거의 다 잠식하고 있을 때 기존 오프라인에 더 집중하겠다는 '이마트'처럼 페이가 대부분의 결제를 맡고 있는 최근 재미있는 '실물카드'가 하나 있어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비상용 실물카드 하나만 갖고 다니고 신용카드도 모바일로만 발급하는 저도 오래간만에 실물카드로 직접 발급받을 정도로(내돈내산) 꽤 유용한 카드이기도 합니다. 바로 KB국민카드의 '알파워 카드'입니다.

 

도대체 이 카드의 무슨 장점이 있길래 Pay의 시대에 실물카드를 발급받았을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받아본 '실물'카드 (출처-gingduck)

 

1. 알파워 카드란?
(1) 한 장의 카드로 다양한 혜택을
(2) KB Pay와의 연계

2. 발급받을만한 카드인가?
(1) 연회비가 없음
(2) 가족 그리고 해외여행

 


 

1. 알파원 카드란?

 

(1) 한 장의 카드로 다양한 혜택을

알파원 카드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한 장의 카드로' 내가 가진 카드의 혜택을 챙길 수 있는 신기한 개념의 '실물카드'입니다.

 

즉, 만일 내가 2~3가지의 KB 신용카드를 갖고 있다면 이 카드들을 모두 갖고 다닐 필요 없이 한 장의 카드로 내가 가진 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겁니다.

 

마치 KB Pay나 삼성월렛을 사용할 때 원하는 카드를 고른 후 생체인증을 마치고 사용하는 것처럼 한 장의 실물카드로 원하는 카드를 선택해 사용이 가능합니다.

(출처-KB국민카드)

 

만일 KB국민카드를 하나만 사용한다면 알파원 카드는 굳이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만일 2개 이상의 KB카드를 갖고 다니고 삼성월렛이나 KB Pay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이라면 알파원 카드는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2) KB Pay와의 연계

알파원 카드가 실물카드 하나로 여러 가지의 혜택을 변화무쌍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사실상 'KB Pay'앱과의 신속한 연계 덕분입니다.

 

KB Pay는 꽤 잘 만든 앱입니다.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클릭시 이동합니다. (출처-gingduck)

 

실물의 '플라스틱'카드인 알파원 카드로 사용할 때마다 다른 카드의 혜택을 받으려면 KB Pay앱에서의 설정이 중요합니다.

 

사용할 때마다 앱에서 간단하게 변경도 가능하고 '오토체인지'라는 기능으로 업종에 따라 자동으로 카드를 변경해주기도 합니다.

 

하나의 예로서 만일 내가 가진 카드 중 하나가 대형마트에서 할인이 된다면 평상시 KB Pay앱에서 해당카드를 '쇼핑'으로 설정해 놓으면 됩니다.

 

이 설정이 되어있다면 마트에서 알파원 카드로 결제 시 미리 설정해 놓은 혜택이 있는 카드로 결제한 것과 같은 개념으로 결제가 되고 할인혜택을 받으며 실적에도 반영이 됩니다.

 

쇼핑에도 여러 가지 분류가 되어 있는데 '이마트, 롯데마트, 백화점, 대형마트'로 되어 있습니다. 업종은 크게 8가지로서 '외식, 편의점, 커피, 대중교통, 쇼핑, 주유, 뷰티, 통신'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2. 발급받을만한 카드인가?

 

(1) 연회비가 없음

신용카드라는 게 혜택을 잘 활용하지 못하면 연회비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카드를 사용해 줌으로써 카드사는 엄청난 카드 수수료를 챙기기때문에 우리도 혜택을 봐야합니다.

 

그런 면에서 알파원 카드는 '연회비'가 없습니다.

 

실물카드도 발급해 주고 심지어 카드의 디자인도 선택가능하며 여러 카드의 혜택을 똑똑하게 사용가능하게 도와주는데 연회비는 무료입니다.

이 외에도 2가지의 디자인이 더 있습니다. (출처-KB국민카드)

 

만일 KB국민카드의 카드를 2장 이상 사용하고 있다면 알파원카드를 발급 안 할 이유가 있을까요?

 

일단 무조건 발급하고 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발급절차도 간단합니다. 홈페이지 혹은 KB Pay앱을 통해 본인인증정도만 하면 바로 발급해 줍니다.

 

(2) 가족 그리고 해외여행

제가 알파원 카드를 발급받은 이유 중 제일 큰 몫을 차지합니다.

 

저는 삼성월렛과 KB Pay를 적어도 5대 5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물카드는 비상용 교통카드 외에는 별도로 들고 다니지 않습니다.

 

실물카드는 가족들이 별도로 들고 다니며 사용하곤 했는데 알파원 카드를 발급받아 가족 중 한 명이 사용하면 실물카드 '하나만' 갖고 다니면 되기 때문에 굉장히 편해집니다.

 

실제로 알파워 카드 하나만 갖고 다니니 너무 편하다는 피드백을 받기도 했습니다. 어차피 제 카드의 실적을 저 혼자 채울 순 없으니까요.

 

다음으로는 해외여행 시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물론 MST기반 삼성월렛과 KB Pay 덕분에 해외 대부분의 장소에서 Pay 결제가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혹시 모를 실물카드 하나를 지참하는 게 좋습니다.

 

가뜩이나 짐이 많고 분실의 위험이 높은 해외여행에서 여러 가지 카드를 들고 있는 건 꽤 위험합니다. 알파원 카드 하나만 챙겨서 혹시 모를 Pay결제 불가를 대비하는 게 제일 스마트해 보입니다.

 

해외에서도 이용하고자 한다면 '국내전용'이 아닌 '마스터 카드'로 선택하셔서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마치며...

 

이처럼 발급비와 연회비가 무료인 알파원 카드는 발급받지 않을 이유가 딱히 없어 보입니다.

 

심지어 카드사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알파원카드는 최소 2장 이상의 KB국민카드를 소유했을 때 그 기능이 빛을 발하기 때문에 KB국민카드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게끔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실물카드로 결제를 진행해 본 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날 정도입니다. 하지만 알파원 카드와 같이 내가 가진 카드의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해 준다면 가끔씩은 실물카드를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알파원 카드를 사용한다면 자연스럽게 KB Pay앱과도 친해질 수 있을 겁니다. 이 기회에 여러 가지 혜택이 있는 KB Pay앱도 사용해 보실 겸 알파원카드도 발급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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