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티스토리) PIN번호 수령과 결제수단 등록하기

'우편을 통한 PIN번호 수령과 결제수단 후기입니다'

 

매일매일 독창적이고 고품질의 글을 작성하는 건 생각보다 고된 일입니다. 주제를 선정하는 것부터가 고민의 시작이고 가독성 좋게 글을 쓰는 것도 꽤 큰 노동입니다. 역시 세상에 쉬운 일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꽤 많습니다. 인플루언서가 되고자 하는 것부터 광고수입으로 인한 부업개념 등 정말 다양합니다. 티스토리를 하는 이유의 90% 이상은 광고수입이 주목적일 겁니다.

 

어렵게 애드고시를 통과하고 꾸준히 글을 쓰다 보면 어느덧 광고수입이 누적되고 광고수입을 수령하기 위해 몇 가지 절차가 진행됩니다. 바로 PIN번호와 결제수단을 등록하는 절차입니다.

 

막 애드고시를 통과하신 분들도 언젠가 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등록해 본 후기와 지급받는 계좌의 명의가 과연 일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PIN번호를 통한 본인확인
(1) 우편으로 수령되는 PIN번호
(2) 수령 후 PIN번호 입력

2. 결제수단 등록
(1) 결제수단이란?
(2) 지급받는 명의는 같아야 할까?
(3) 결제수단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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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IN번호를 통한 본인확인

 

(1) 우편으로 수령되는 PIN번호

애드고시를 통과하고 광고가 달리기 시작한 후 약 한 달 정도가 지나면 구글 애드센스에서 본인 확인 요청을 합니다. 본인 확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애드센스 홈페이지에서 휴대전화 번호로 인증코드를 받고 인증하면 됩니다.

 

간단한 본인인증이 끝나면 또 다른 메일 한통이 추가로 옵니다. 바로 PIN번호가 담긴 우편물을 애드센스에 등록된 수취인 주소로 발송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절차는 주소를 인증하는 또 다른 본인확인 절차로서 우리나라와는 약간 다른 구글식의 본인확인 절차로 보입니다. 무려 '우편'으로 오기 때문에 한동안 우편함을 자주 들여다보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좌) 휴대전화 인증, (우) PIN번호 인증 (출처-구글 애드센스)

 

(2) 수령 후 PIN번호 입력

한동안 우편함을 주의 깊게 쳐다보던 중 무언가 꽂혀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한눈에 봐도 구글 애드센스로 보입니다. 우편 수령까지의 기간은 대략 보름 정도가 걸렸습니다.

 

가끔씩 주소명 착오, 배송사고 등으로 못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들었는데 무사히 잘 도착해서 다행입니다. 이제 이 안에 적혀있는 파란색 PIN번호를 애드센스 홈페이지 '주소 인증하기'에 등록하면 됩니다.

 

우편 내용물에 적혀있는 것과 같이 우편물 수령 후 4개월 이내에 PIN번호 등록을 하지 않으면 광고 게재가 중단된다고 하니 잊지 말고 꼭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PIN번호가 우측에 크게 적혀있습니다. (출처-gingd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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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결제수단 등록

 

(1) 결제수단이란?

PIN번호 등록을 끝으로 본인확인 절차는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열심히 양질의 포스팅을 하며 나만의 특색 있는 블로그를 만들어 가시면 됩니다. 틈틈이 광고수익도 확인하시면서 말이죠.

 

어느새 광고수익이 50불을 초과했다면 이제 슬슬 광고수익을 수령할 계좌를 준비해야 합니다. 구글 애드센스는 매달 21일쯤 광고수익을 정산해 지급해 줍니다. 최소 100불이 초과되어야 인출이 가능하며 그 이상의 금액은 별도의 설정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500불부터 광고수입을 지급받고 싶다면 500불로 설정해 놓으면 됩니다. 100불 미만만 설정이 안 될 뿐 그 이상의 금액은 500불이든 1,000불이든 설정이 가능합니다.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2) 지급받는 명의는 같아야 할까?

한 번쯤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구글 애드센스는 미국회사답게 명의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 애드센스의 명의는 A, 티스토리 계정의 명의는 B, 광고수입을 지급받는 계좌의 명의는 C여도 이상 없이 등록되고 지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광고수입을 부인이나 가족 중 다른 사람의 명의로 해놓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결국 명의를 일치시키는 걸 추천합니다. 아예 명의를 타인으로 해놓는 경우가 아니라면 현재 구글 애드센스의 추세가 명의가 다르면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수익 지급을 받는 데 있어 문제가 생길 것 같은 흐름으로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적인 예로 작년 초만 하더라도 구글 애드센스 계정의 명의를 타인으로 바꾸는 게 쉽게 가능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업자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불가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구글 애드센스의 Q&A게시판에서도 결국 명의 등이 서로 다르면 나중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명의를 일치시키는 걸 가급적 추천하고 있기도 합니다.

 

어쩌면 평생 취미가 될 수 있는 블로그 운영에 있어 명의는 일치시키는 게 답으로 보입니다.

 

(3) 결제수단 등록

구글 애드센스로부터 광고수익을 수령하기 위한 계좌는 외화계좌가 필요합니다. 보통 SC제일은행의 비대면 외화통장 개설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은행에 가지 않고 앱으로 모두 가능합니다.

 

외화통장 개설내용을 적으면 너무 길어지니 개설방법은 검색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래와 같이 외화통장도 만들고 애드센스 홈페이지에서 지급-결제정보-지급받을 방법 메뉴로 들어가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됩니다. 이제 진짜 열심히 포스팅해서 저 계좌로 매달 21일 광고수익을 지급받으시면 됩니다.

 

개설완료된 외화통장입니다. (출처-gingd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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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결제수단까지 등록하면 이제 정말 꾸준한 양질의 포스팅만이 숙제로 남게 됩니다. 당장 하루에 0.5불, 1불 등 소액의 광고수익이 발생하며 때로는 한숨도 나오지만 '누적의 힘'을 믿고 계속해서 정진하면 어느새 100불을 초과해 있는 광고수익을 볼 수 있으실 겁니다.

 

이 '누적의 힘'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단단해집니다.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면 때로는 일주일 혹은 한 달 동안 포스팅을 안 해도 내 블로그는 열심히 광고수익을 내고 있기도 합니다.

 

지금은 저도 마찬가지로 몇십 개의 포스팅밖에 못하고 있지만 꾸준히 더 많은 글이 쌓이면 어느덧 나의 블로그는 한 달만 지나도 지급기준인 100불을 훨씬 상회하는 수익을 내고 있을 겁니다. (희망사항이기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언제나처럼 유용한 정보를 주기 위한 꾸준한 포스팅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애드고시, 본인확인 PIN번호 등록, 결제수단 등록, 명의 일치 등 생각보다 쉽지 않은 절차들을 조금이나마 포스팅 참고하시어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블로거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