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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Tip 이야기

우리동네 GS더프레시와 GS25를 위한 슈퍼앱 '우리동네GS'

by gingduck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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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추천할만한 앱인 우리동네 GS입니다'

 

집 주변에 대형마트나 편의점이 가까이 있다면 생각보다 꽤 편한 점이 많습니다. 흔히 '슬세권'이라고도 하며 이는 가볍게 슬리퍼 차림으로 편의점등을 갈 수 있는 걸 의미합니다.

 

한때 애매한 포지션과 위치등으로 점점 없어지던 추세인 '대형슈퍼마켓(이하 SSM)'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살짝 부족한 상품구성의 편의점과 집에서는 위치가 멀고 번거로운 대형마트의 훌륭한 대안점이 되고 있습니다.

 

SSM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늘은 그중 집 근처에 GS THE FRESH(이하 GS더프레시)가 있다면 추천할만한 앱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바로 '우리동네GS'라는 앱으로서 GS더프레시와 GS편의점까지 모두 망라하는 슈퍼앱입니다.

 

1. 우리동네 GS앱은?
(1) 출시일
(2) 주요 사용처

2. 주요 기능
(1) GS PAY, 나만의 냉장고
(2) 배달과 픽업 그리고 사전예약

 


 

1. 우리동네 GS앱이란?

 

(1) 출시일

'우리동네 GS'는 2022년 10월 11일 출시되었습니다. GS리테일에서 선보였으며 당시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를 지향하는 통합앱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통합앱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미 있었던 GS리테일의 여러 가지 앱을 하나의 통합앱으로 합쳐서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나만의 냉장고', 'GS25', 'GS더프레시', '더팝', '우딜 주문하기' 등 각각의 어플들이 '우리동네 GS'라는 이름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요즘 대세인 '슈퍼앱'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출시된 지 어느덧 1년이 되어가는 슈퍼앱 '우리동네 GS'는 그동안 어떤 행보를 보였을까요?

 

슈퍼앱 우리동네 GS (출처-GS리테일)

 

(2) 사용처

GS라는 이름이 들어가고 기존앱을 통합한 만큼 사용처는 분명합니다. GS25 편의점과 GS더프레시 슈퍼마켓이 주 사용처이며 이 두 가지의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배달, 예약, 선물하기, 택배예약 등 꽤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우리동네 GS는 GS리테일이 주관하는 '퀵커머스' 사업의 핵심앱이기도 합니다. 이 퀵커머스의 배달을 우리동네 GS앱에서 받으면 오프라인의 편의점과 슈퍼마켓을 기반으로 배달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GS편의점과 GS더프레시를 가시면 무조건 사용하시면 됩니다.

 


 

2. 주요 기능

 

(1) GS PAY, 나만의 냉장고

PAY의 시대인만큼 당연히 GS에도 통합으로 사용이 가능한 간편 결제 시스템이 있습니다. GA PAY라고 부르며 KB국민은행, KG이니시스와 협업하여 2021년 9월에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GS PAY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방법은 우리동네 GS앱에서 나의 카드를 최초 1회 등록하면 이후부터는 QR코드를 생성하여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GS PAY와 나만의 냉장고 (출처-우리동네 GS)

 

우리동네 GS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유도 바로 GS PAY 때문이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GS PAY로 결제하면 단독으로 할인해 주는 품목들이 꽤 많았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GS PAY를 쓰든 신용카드로 결제하든 결국 나의 카드를 쓰는 건 똑같기 때문에 GS PAY를 안 할 이유는 딱히 없었습니다.

 

'나만의 냉장고'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통합앱 이전부터 이미 유명한 앱이었습니다. 1+1, 2+1의 행사상품을 구입할 때 나머지 1개 혹은 2개의 상품을 앱에 담아뒀다가 나중에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능입니다.

 

나만의 냉장고는 GS25가 특허권을 가지고 있어 타 편의점에서 따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독점적인 기능입니다. CU에서 '키핑쿠폰'이라는 비슷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한동안 법적분쟁에 휘말릴 정도였습니다. 나만의 냉장고를 쓰기 위해서라도 우리동네 GS앱은 설치하는 게 좋습니다.

 

(2) 배달과 픽업 그리고 사전예약

코로나 때 폭발적으로 증가한 배달과 픽업서비스도 우리동네 GS앱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배달 최소요금은 1만 원이며 기본 배달요금은 3천 원입니다. 앱을 통한 실시간 재고현황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먹태깡'이나 '노가리칩'등의 히트상품 덕분에 배달과 픽업 서비스 이용객은 더욱 늘고있는 추세입니다.

 

배달과 관련된 무료배송과 할인쿠폰 등의 이벤트도 자주 하기 때문에 틈틈히 이용할만합니다.

 

배달과 픽업, 사전예약 (출처-우리동네 GS)

 

'사전예약'도 우리동네 GS앱을 통해 자주 이용할만한 서비스입니다. 바로 특정상품을 사전에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해 놓고 정해진 기간에 수령해 가는 제도입니다.

 

사전예약을 하는 상품은 품목을 가리지 않습니다. 고기류부터 주류, 과일, 유제품, 야채를 비롯해 김장철에는 절임배추도 사전예약을 받곤 합니다. 보통 고기류와 해산물의 사전예약을 많이 이용합니다. 엄청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이 외에도 우리동네 gs에는 자동적립, 모바일영수증, 택배예약, 와인 25 등 통합 슈퍼앱답게 정말 많은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와인 25도 별도로 소개할만한 좋은 와인 픽업 기능이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니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포스팅 하겠습니다.

 

우리동네 GS는 참 잘 만든 슈퍼앱입니다. 작년 말 기준 회원수가 1,600만 명을 넘긴 수치가 간접적이나마 좋은 앱이라는 걸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쓸데없는 기능이 별로 없고 실질적으로 우리가 장을 보고 무언가를 구입할 때 편리함과 혜택을 줍니다.

 

때마침 편의점과 대형마트 사이에 끼어 시들어가던 SSM(대형슈퍼마켓)이 다시 제 역할을 찾고 있는 요즘 한 번쯤은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물가 시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현명한(=최저가) 소비뿐이니까요.

 

이상으로 내돈내산, 협찬 1도 없는 우리동네 GS 이야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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