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Tip 이야기

조금 더 편리해진 '인천공항 스마트 패스'와 'Visit Japan Web'

by gingduck 2024. 5. 15.
반응형

'스마트한 입출국을 도와주는 두 가지입니다'

 

올해 초 한차례 씩 포스팅한 바 있는 '인천공항 스마트 패스'와 'Visit Japan Web'입니다. 당시 최대한 빠르게 출국하고 입국하기 위해서는 위의 두 가지는 필수라고 강력추천하였습니다.

 

관련 포스팅은 아래를 클릭하시면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클릭시 이동합니다. (출처-gingduck)
클릭시 이동합니다. (출처-gingduck)

 

이미 상세하게 포스팅했던 두 가지에 대해 오늘 또다시 글을 쓰는 이유는 바로 최초 사용 시 와는 약간은 다른 점 혹은 작년과 달라진 점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더 간단하고 편리해졌습니다'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인천공항 스마트 패스
(1) 모든 등록은 '최초 1회만'
(2) 이제는 항공권도 자동으로 불러온다

2. Visit Japan Web
(1) 약간의 홈페이지 구성변화
(2) QR코드가 하나로 통합된다

 


 

1. 인천공항 스마트 패스

 

(1) 모든 등록은 '최초 1회만'

이번 일본여행 시에도 항공권과 숙박을 어느 정도 확정하고 나서 제일 먼저 생각난 건 바로 '인천공항 스마트패스'였습니다.

 

지난 여행에서 꽤 긴 일반줄을 뒤로하고 별도의 라인을 통해 얼굴인식 한 번으로 통과를 해서인지 이번에도 무조건 스마트 패스는 필수였습니다.

 

약 6개월 만에 들어가 본 스마트 패스앱은 지난번 여행 시 꽤 분주했던 것과 달리 별도로 할 게 없었습니다. 이미 최초 등록 시 얼굴, 여권 등을 등록했고 당시에도 최초 1회에만 등록하면 된다고 안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냥 오랜만에 앱은 잘 들어가지고 로그인은 되어 있는지, 여권 정보 등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등만 확인하면 됐습니다.

 

오히려 아무것도 할 게 없으니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약간은 불안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2) 이제는 항공권도 자동으로 불러온다

최초 등록 시 꽤 시간이 소비됐던 ID등록(얼굴, 여권 등 정보입력)이 생략되었기 때문에 이제 남은 건 탑승권 등록뿐이었습니다.

 

보통 비행기 탑승권은 출국 전날 '셀프 체크인'을 완료한 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탑승권을 받자마자 바로 스마트패스에 등록하러 앱에 들어가 봅니다.

 

스마트 패스에서 탑승권을 등록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모바일 탑승권의 경우 QR코드를 촬영하면 되고 종이 탑승권의 경우 바코드를 스캔하면 됩니다.

 

종이 탑승권을 받았다는 건 출국일 현장에서 체크인을 한 후 스마트 패스를 등록해도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모바일 탑승권의 QR을 촬영하러 스마트 패스앱을 들어갔는데 예상치 못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이미 스마트 패스에는 나의 탑승권이 등록되어 있는 겁니다. 저는 분명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은 후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말이죠.

우측과 같이 이미 등록되어 있습니다. (출처-스마트 패스 앱)

 

최초 등록 시와 비교해서 추측해 보면 두 가지 예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작년 말은 최초 등록이었기 때문에 자동으로 모바일 탑승권을 불러오지 못했을 거라는 추측과,

 

두 번째는 이번에는 모처럼 국적기인 '대한항공'을 이용했는데 대한항공과 스마트 패스앱이 자동으로 연동되어 모바일 탑승권이 자동등록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입니다.

 

아마 다음 여행 시에 대한항공이 아닌 저가항공을 이용해 보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는 이번 여행 시에는 스마트 패스앱을 통해 아무것도 한 게 없지만 출국장에서는 얼굴촬영만으로 가볍게 통과했습니다.

 

스마트 패스를 아직도 안 하고 있다는 건 공항의 긴 줄에 나를 혹사시키고 있는 겁니다. 꼭 하시기 바랍니다.

 


 

2. Visit Jpan Web

 

(1) 약간의 홈페이지 구성변화

모처럼 국적기를 탔지만 약 1시간 정도의 짧은 비행을 하는 일본여행이라 간단한 기내식조차 먹을 시간도 빠듯해 보입니다.

 

그 짧은 시간에 일본의 입국신고서를 작성하는 건 시간의 낭비이므로 Visit Japan Web은 필수입니다.

 

모처럼 들어간 홈페이지는 약간의 구성이 변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의 내용은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Visit Japan Web도 다행히도 스마트 패스와 같이 이미 등록한 나와 동반인의 정보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일정을 추가하시어 여행일자, 도착지 숙소정보 등만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 후 저번과 마찬가지로 세관신고와 관련된 정보를 입력하면 Visit Japan Web은 간단하게 끝이 납니다.

 

이번 여행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종이로 입국신고서 및 세관신고서를 작성하는 분은 적어도 제 시야에는 없었습니다. 대부분 다 하시는 것 같습니다.

 

(2) QR코드가 하나로 통합된다

홈페이지 구성은 약간의 변화만 있을 뿐 기존과 거의 동일했지만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작성완료 후 받게 되는 QR코드가 통합된 점이었습니다.

 

기존(작년 말)에는 QR코드가 2개가 발급되었습니다.

 

2개의 QR코드가 발급됐던 2023년 (출처-Visit Japan Web)

 

바로 입국신고 시에 보여주는 QR과 세관신고 시 스캔하는 QR이 별도로 발급되었지만 이번에는 QR코드가 하나로 통합되어 입국신고 시와 세관신고 시 모두 사용이 가능했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로 통합된 QR코드 (출처-Visit Japan Web)

 

이번에도 역시 입국신고 시에는 별도의 Visit Japan Web을 위한 줄이 존재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하나로 통합된 QR은 꽤 편리했습니다.

 

보통 Visit Japan Web은 한 사람의 아이디로 동반여행자들까지 등록하여 QR을 스캔하여 나눠주곤 하는데 기존보다 반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로 통합되어 더욱 편리해진 Visit Japan Web. 이래도 안 쓰실 건가요?

 


 

마치며...

 

역시 뭐든지 처음이 어렵지 그 이후에는 편리함 뿐입니다.

 

이게 과연 될까 하고 처음 사용해 본 스마트 패스는 어느덧 당당하게 사용하며 당연한 게 되어버렸고 Visit Japan Web도 입국 심사 후 진행되는 세관심사 시 QR만 찍으면 프리패스니 굉장히 스마트합니다.

 

번외로 최근 많이 출시되고 있는 트래블 카드 중 하나인 하나은행의 '트래블 로그'로 인해 이번 여행에서도 환전은 없었습니다. 환전 스트레스가 없으니 여행준비가 간편해지고 있습니다.

클릭시 이동합니다. (출처-gignduck)

 

'지구촌'이라는 단어를 예전에는 참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이제는 지구촌이 아닌 그냥 옆동네 가는 기분입니다. 기술의 발전은 사람의 시야와 이동을 참 편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좋다는 건 적극 사용해 보시어 편리한 해외여행 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