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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

자동차 스마트키 수리 및 개조의 성지 '예스키맨'

by gingduck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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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스마트키의 성지를 소개합니다'

 

자동차와 관련된 각 분야의 '성지' 카테고리를 별도로 만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잘 달리고 타던 우리의 자동차도 언젠가 예고 없이 말썽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병원도 각 분야의 유명의가 있듯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정확하고, 신속하고, 저렴하게 수리가 가능한 성지들이 우리들 주변에 꽤 많습니다.

 

지금까지 성지를 몇 군대 소개해 드렸습니다. 자동차 에어컨 성지인 '제일카에어컨', 가죽핸들 성지인 '서울가죽핸들' 정도가 기억납니다. 아래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클릭시 이동합니다. (출처-gingduck)
클릭시 이동합니다. (출처-gingduck)

 

오늘은 자동차 스마트키의 문제가 생겼을 때 혹은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차종의 스마트키로 개조하고자 할 때 추천할만한 스마트키의 성지를 한 곳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성지는 제가 다 직접 가보고 내돈내산으로 경험해 본 곳들입니다. 이곳 역시 성지라 부를 만큼 빠르고 정확하고 저렴합니다. 

 

금천구청역 인근 '예스키맨'입니다.

 

(출처-gingduck)

 

1. 스마트키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1) 노후 및 외부충격에 의한 작동불량
(3) 건전지 교체 시 내부 PCB 등의 파손

2. 스마트키의 성지 '예스키맨'
(1) 완벽한 수리
(2) 다른 차종으로의 개조

 


 

1. 스마트키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1) 노후 및 외부충격에 의한 작동불량

'스마트키'라 적었지만 문을 원격으로 제어해 주는 '리모컨'도 포함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동차의 시동은 키로 돌려 걸고 문을 잠그고 열 때만 리모컨으로 사용하는 방식)

 

선 세월이 흘러 손때가 타고 각종 이물질이 들어가면 어느 순간 스마트키의 작동이 간헐적으로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제일 먼저 건전지를 교체해 보지만 대부분 소용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단한 접점불량인 경우 분해해서 닦아주면 되기도 하지만 수백 번 수천번을 눌렀던 스마트키는 버튼 자체가 망가지기도 하고 내부의 버튼이 자연스레 떨어져 나가기도 합니다.

 

그외 생각보다 많은 케이스는 바로 외부충격, 그중에서도 세탁기에 넣고 돌려 작동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키 수리의 약 30% 이상은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경우입니다. 아무래도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때문에 자연스레 발생하게됩니다.

 

차종과 연식마다 다르지만 만일 FM방식으로 새 자동차키를 구입하여 제조사 AS센터에 가서 등록하면 약 얼마의 비용이 들까요? 약 10~ 15만 원 정도는 발생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꼭 세탁 전 주머니를 한번 더 뒤지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2) 건전지 교체 시 내부 PCB 등의 파손

이번에 제가 겪은 케이스입니다.

 

어느 순간 시동을 끄면 '스마트키의 전압이 낮다'는 음성이 나와 자연스레 건전지를 교체하였습니다. 스마트키의 건전지 교체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CR 2032 같은 얇은 건전지만 교체하면 되고 분해 방법도 과감히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꽤 중요한 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건전지의 앞면과 뒷면을 정확히 꽂아야 한다는 겁니다. 저는 아무 생각 없이 반대로 꽂고 케이스를 다시 조립했는데 스마트키의 작동이 되지 않아 다시 분해해 보니 내부 기판의 조그마한 부분이 파손돼 있습니다.

 

대충 이런상황입니다. (출처-예스키맨)

 

출퇴근용으로 구입한 중고차라 스마트키도 하나밖에 없는 상황. 우선 차문을 열고 주행까지도 가능은 합니다. 매번 번거롭게 스마트키에서 키를 꺼내 차문을 열고 시동버튼을 스마트키로 눌러줘야 할 뿐입니다.

 

해결방법은 2가지입니다. 새 상품의 스마트키를 구입해 블루핸즈에 가서 등록을 하거나 사설 수리업체를 찾아보는 겁니다.

 

찾아보니 꽤 괜찮아 보이는 사설업체가 하나 보입니다.

 


 

2. 스마트키의 성지 '예스키맨'

 

(1) 완벽한 수리

예스키맨은 모든 자동차 키(스마트키)의 수리와 개조, 복사 및 등록까지 가능한 전문업체입니다. 택배거래를 통해 수리를 의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인근이라면 방문수리도 가능합니다. 영업소는 금천구청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성지의 필수조건인 '빠른 수리', '합리적인 가격', '친절함' 등의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었습니다. 저는 거리가 멀지 않아 유선 예약 후 당일방문해 수리를 맡겼는데 약 30분 정도만에 깔끔하게 수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파손된 부분을 수리 후 기존보다 더 단단하게 고정작업도 별도로 해주고 배터리도 새 걸로 교체해 줍니다. 완벽한 수리가 됐는지를 객관적으로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구도 있어 작동시 주파수를 육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파수 송출 테스트를 하고 출고가 됩니다. (출처-예스키맨 블로그)

 

가격도 굉장히 착합니다.

 

올해 들어 약간 오른 것 같긴 한데 저는 3만 원 정도로 완벽한 수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파손정도에 따라 금액은 다를 수 있으니 사전문의는 필수입니다)

 

서술했듯 이곳이 없었다면 저는 아마 새 상품의 키를 구입해 별도의 등록까지 1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을 겁니다. 1/3도 안 되는 가격으로 완벽하게 수리하고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2) 다른 차종으로의 개조

예스키맨의 다른 수리사례를 보면 단순 '수리'만큼이나 전문적으로 하는 작업이 바로 다른 키로의 '개조'작업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내 키가 그랜저 TG의 구형 폴딩키라면 최근에 나오는 신형 키로 완벽한 개조가 가능한 곳입니다. 최근 나오는 스마트키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제조사 AS센터를 가서 교체를 하려해도 차종이 다르면 절대 등록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개조를 통해 마음에 드는 대부분의 키로의 개조가 가능합니다.

 

블로그를 참고해 보자면 구형 제니시스의 키를 신형 G90으로 개조, 로체 이노베이션의 키를 EV9로 개조, 구형 스포티지의 키를 K9 신형 스마트키로 개조, 아반떼 AD의 스마트키를 아우디 스타일의 디스플레이 키로 개조하는 등 수도 없는 커스텀 방식의 개조가 이미 작업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도 한번 해보고 싶긴 합니다. 케이스만 구해서 택배로 보내 작업 의뢰하면 됩니다.

 

검정색의 구형 제네시스키를 흰색 G90으로 개조해줍니다. (출처-예스키맨 블로그)

 


 

마치며...

 

포스팅을 하다 보니 저도 구형차의 스마트키만큼이라도 신형으로 개조하고 싶은 마음이 솟구칩니다. 특히 위 사진의 제네시스 구형의 스마트키를 신형 G90으로 개조 이식한 건 정말 기가 막히네요.

 

이번 포스팅은 마치 업체를 홍보하는 것처럼 비칠 수도 있으나 어디까지나 직접 예약 및 방문하고 만족한 후기를 갖고 있는 '내돈내산'후기 이기 때문에 공유한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성지 소개글마다 항상 적는 말이 있는데 바로 '좋은 건 서로 공유해야 더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내 차의 스마트키가 더 이상 말을 듣지 않거나 문제가 생겼을 경우 혹은 더 멋진 스마트키로의 개조를 하고 싶다면 언제든 편하게 예스키맨에 연락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지답게 꽤 만족할만한 작업 결과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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