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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Tip 이야기

저가커피 중 메가커피를 특히 자주가는 이유

by gingduck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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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메가커피를 가는 이유입니다'

 

정말 많은 커피 브랜드 중 1위는 다들 생각하시는 그곳 '스타벅스'입니다. 스타벅스가 입점된 곳은 최고의 입지라는 말과 함께 고급화가 잘 되어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카페입니다.
 
2위는 어디일까요? 놀랍게도 저가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메가커피'입니다. 거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것처럼 극단적입니다. 고가커피와 저가커피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으니 말이죠.
 
저가커피의 대중화를 본격적으로 알린 건 '빽다방'이 원조였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메가커피의 가맹점은 기하급수적으로 늘며 저가커피의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도 애매한 가격대의 커피브랜드를 갈바에는 메가커피를 자주 가곤 합니다. 사람들은 왜 메가커피를 더 많이 이용하는 걸까요? 메가커피만의 차별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메가MGC커피
(1) 브랜드의 탄생
(2) 대표메뉴 및 가맹점 현황

2. 메가커피만의 차별점
(1) 지점 구별 없는 스탬프
(2) 페이코를 통한 할인 및 적립

 


 

1. 메가MGC커피

 

(1) 브랜드의 탄생

메가커피의 정식 명칭은 메가 'MGC' 커피입니다. MGC는 MeGa Coffee의 준말입니다. 메가MGC커피(이하 메가커피)란 명칭은 브랜드이름이며 이를 운영하는 회사는 주식회사 앤하우스라는 곳입니다.
 
설립 후 이런저런 브랜드를 운영하던 앤하우스는 2015년 메가커피 브랜드를 론칭하며 전설을 써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메가커피는 분명 저가커피 브랜드 중 후발주자였습니다. 빽다방은 2006년, 컴포즈 커피는 2014년에 설립된 걸 보면 제일 늦게 시장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스타벅스에 이은 커피 브랜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초창기 저가커피들은 양만 많았지 물탄 것 같은 밋밋함으로 호불호가 갈렸으나 위에서 나열한 저가커피 3인방의 본격적인 경쟁과 함께 맛과 사이즈를 모두 잡으며 커피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갑니다.
 

(2) 추천메뉴 및 가맹점 현황

메가커피의 대표메뉴는 저가커피의 대명사인 '아메리카노'가 있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과 식사 후 마시는 아메리카노는 우리의 에너지원이 된 지 오래입니다. 꽤 괜찮은 맛과 양이 많아 오랜 시간 먹을 수 있고 저렴하기까지 한 아메리카노는 베스트 중의 베스트입니다. 가격은 1,500원이며 ICE의 경우 2,000원입니다.
 
다음으로는 요즘 제철인 '딸기라떼'입니다.
 
딸기의 철은 보통 5월까지이며 이 기간에는 제철인 딸기 관련음료가 참 맛있습니다. 딸기라떼는 비주얼부터가 굉장히 먹음직스럽고 마시는 내내 딸기가 씹혀 달달함이 느껴집니다. 가격은 3,700원입니다.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 정도 가격입니다.
 

아메리카노와 딸기라떼 (출처-gingduck)

 
마지막으로 '메가에이드'입니다.
 
가끔씩 커피가 아닌 에이드가 생각날 때 레몬을 먹을지 자몽을 먹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레몬과 자몽 그리고 라임 3가지를 섞은 메가에이드 하나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합이 꽤 괜찮습니다. 가격은 3,900원입니다.
 
메가커피의 가맹점은 약 2,800여 개정도라 합니다. 메가커피가 없는 곳을 찾기 어렵고 가끔씩은 이런 곳에도 매장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매장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피부에 와닿을 정도의 엄청난 매장수입니다.
 


 

2. 메가커피만의 차별점

 

(1) 지점 구별 없는 스탬프

제가 저가커피를 이용해야 할 때 가급적 메가커피를 가는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메가커피는 음료 1잔 당 1개의 스탬프를 적립해주고 있습니다. 이 스탬프는 회원가입 등이 필요 없고 휴대폰 번호만으로도 즉시 적립이 되며 10개를 적립하면 아메리카노(HOT/ICE) 한잔 또는 2,000원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빽다방이나 컴포즈 커피도 모두 적립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메가커피는 '지점을 구별하지 않고' 모아놓은 스탬프를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예로 컴포즈 커피 등은 특정지점에서 모은 10개의 스탬프는 해당 지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른 지점의 스탬프는 이 지점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10개 적립이 쉽지 않습니다.
 
메가커피는 지점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10개의 스탬프는 금방 채워집니다. 저가커피 특성상 보통 지인들과 함께 이용할 때 5~6잔씩 대량으로 자주 먹기 때문입니다. 앱도 있기 때문에 스탬프 확인도 실시간으로 가능합니다.

금방 모입니다. (출처-메가커피 앱)

 
당장 메가커피를 이용하는데 적립을 하지 않고 있는 가족 혹은 지인이 있다면 휴대폰번호를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부산에서 적립한 메가커피 스탬프를 서울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2) 페이코를 통한 할인 및 적립

'메가커피'를 선택하는 두 번째 이유입니다. 바로 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코'를 통한 프로모션이 꽤 자주 진행되며 조건도 쏠쏠하기 때문입니다.
 
아쉽게도 3월에는 빠졌지만 페이코와의 협업은 안 그래도 저렴한 메가커피를 더 저렴하게 만들어줘 안 갈 수가 없었습니다. 페이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클릭시 이동합니다. (출처-gingduck)

 
저번달 메가커피 이벤트가 있었던 달에는 페이코 '포인트'를 통해 메가커피에서 결제를 하면 1만 포인트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10%씩 적립이 되곤 했습니다. (1회당 500P 한도)
 
매달마다 바뀌지만 메가커피와 페이코의 협업은 꽤 자주 있기 때문에 이 또한 메가커피를 자주가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번달은 커피 브랜드 중 유일하게 컴포즈 커피만 10% 적립이 됩니다. 메가커피의 스탬프와 컴포즈의 10% 할인 중 고민이 될 것 같긴 하지만 지점구분 없는 스탬프 때문에 메가를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3월에는 컴포즈 커피입니다. (출처-페이코 앱)

 


 

마치며...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메가커피를 자주 갔던 건 페이코 포인트 결제를 통한 10% 적립과 지점 구분 없는 스탬프 적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달달한 10% 적립입니다. (출처-페이코 앱)

 
아시다시피 보통 저가커피 3인방이라 불리는 메가커피와 컴포즈 커피, 빽다방은 같은 상권에 밀접해 있습니다. 이 저가커피 3인방의 가격과 양, 커피맛은 거의 비슷해서 때로는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위와 같은 메가커피만의 혜택은 고객을 유치하는 꽤 강력한 마케팅수단으로 보입니다.
 
메가커피를 자주 이용하면서 귀찮다는 이유로 스탬프를 적립하지 않는 건 정말 큰 손해입니다. 휴대폰 번호만으로도 알아서 적립이 누적되니 꼭 하시고 추천할만한 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코'에서도 메가커피 할인 혜택이 있다면 꼭 페이코로 결제하시어 이중혜택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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